출처 : KBS ‘연애의 발견’/네이트 판
본인의 자취방에서
거의 사는 거나 다름없는
룸메이트의 ‘남친’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여대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집에서 살다시피 있는 친구 남친’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친구와 함께 자취를 하고 있는
여대생 A씨는
“룸메가 남친이 생긴 이후부터
계속 남친을 집에 데리고 와서
밥 먹이고, 재우고, 빨래하고…
거의 살다시피 우리집에 있어요”
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A씨 글에 따르면,
아침에 일어나 헝클어진 모습을
본의 아니게 친구 남친에게
보여줘야 하며,
주말엔 알바 후 돌아올 땐
아예 남친과 함께
자기를 맞이해주는 룸메.
A씨는
“룸메가 불편하냐고 물었을 때
불편하다고 말을 했어야 했는데
괜찮다고 대답해버려서
저도 제가 답답하네요”라며
룸메와 싸우기는 싫다며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그냥 이해하며
넘어가려 했는데 생각할수록
짜증나서 글 올립니다.
제가 과민한 걸까요?”
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3명 사는 거나
마찬가지일텐데
수도, 난방, 전기, 가스…
무시 못합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말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제대로 말해라”,
“룸메와 룸메 남친이
너무 뻔뻔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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