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엉덩방아 찧은 5세 아이 ‘하반신 마비’

2015년 11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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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TV-Youtube


5살배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하반신 마비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의자에 앉으려던 5살 A군이

하반신 마비 증세에

이른 사고와 관련해

어린이집 교사 26세 B씨를

과실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일,

A군을 교사실로 부른 B씨.

그러나 아이는 어린이용 의자가 없는

교사실에서 성인용 의자에

앉으려다 엉덩방아를 찧게 되었다.

 

B군은 당시 충격으로

척수경색에 따른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여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교사실 내에

어린이용 의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A군을 교사실로 부른 점,

성인용 의자에 앉으려던 A군을

제대로 보지 않아 넘어지게 한 점을

들어 B씨에게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현재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행정처분도 화성시에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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