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의 횡포… 어디까지 참아야하나?

2015년 11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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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네이트 판 캡처>
학교 폭력 가해자의 도를 넘는 횡포에 시달리는 피해자와 엄마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피해자 엄마입니다. 가해자의 횡포, 어디까지 참아야 합니까?’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의 주인공 A씨는 지난 10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체험학습에서 얼굴을 긁혀 전치 2주를 받았다며 운을 떼었다.

A씨의 아이에게 폭력을 가한 가해자 아이는 반을 옮기는 것으로 결정이 난 상황. 그런데 가해자의 엄마인 B씨 측에서 변호사를 만날 예정이니 대비하라고 협박조로 얘기를 하더니,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어 억울하다고 민원을 넣은 것.

A씨는 “가해 학생의 아빠는 전 국민이 다 아는 유명인이라 글을 올리까 고민만하다가 안올리게 된 것이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원인이 되는 B씨의 아이는 A씨의 아이 외에도 옆반 아이나 1학년 아이들을 때리거나 괴롭히는 등의 전과가 있다.

A씨는 “저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며 “지금의 심정은 너무도 참담하다”, “반 교체라고 해서 반 바뀌면 얌전해 질거라 생각하고 참았는데 오히려 역으로 고소를 하고 내 아이를 가해자로 몰았다”라고 말했다.

힘있고 돈있는 사람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나요? A씨는 마지막에 이 말로 네티즌들에게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편이 유명인이면 자기 얼굴에 먹칠하지 않게 똑바로 가르쳤어야 한다”, “유명인인게 오히려 더 불리한데 어떻게 저렇게 떳떳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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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트 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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