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아’ 이천수, 현역 은퇴

2015년 11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A7FC9CDF-708C-406A-BB1E-87B4C7EB1B37

<사진출처: 인천유나이티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이천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5일 이천수의 소속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천수가 14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오랜 시간 축구선수로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수는 부평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으며 같은 해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어 2003년 이천수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으며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오미야(일본) 등을 거쳤다.

국내 리그에서는 울산, 수원, 전남 등에서 뛰었으며 2013년 고향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로 복귀했다.

한편, 이천수의 은퇴 공식 기자회견은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