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간 1센트 동전 모아 5,000달러 이상 모은 미국 노인 (동영상)

2015년 11월 6일   정 용재 에디터

<영상출처: 유튜브 WTFCRAZY>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45년간 취미로 동전을 수집해온 오사 앤더스(Otha Anders, 73세)씨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그는 젊은 시절 거리에서 우연히 1센트짜리 동전을 하나 주운 뒤 취미로 동전 수집을 해왔다고 한다.

ABC뉴스는 그가 45년간 모은 동전 50만 개를 얼마 전 오리진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했으며, 기계가 동전을 계수하는 데에만 무려 5시간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총액은 5,136달러, 우리 돈으로 약 58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앤더스씨는 약 20리터짜리 생수통에 동전을 모아왔으며, 처음의 목표는 물통 5개를 모두 동전으로 채우는 것이었다고 밝혓다.

그는 “누군가 떨어뜨렸거나 길에 버려진 1센트짜리 동전을 보면 신이 준 선물처럼 느껴졌어요. 동전을 주우면서 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10원짜리 동전을 하나 만드는 데 20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며 10원 동전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찬반 양론이 있었는데,

앤더스씨처럼 동전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굳이 그런 이슈가 발생할 일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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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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