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나자 엄마가 집 밖으로 던진 아이, 이웃집 남자가 받아내

2015년 11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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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GNTV >

 


미국 워싱턴주의 화재 사고 현장에서 창밖으로 던져진 아이를 받아 구조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시카고 방송 WGNTV는 최근 미국 워싱턴주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화재는 불길을 걷잡을 없을 정도로 커져 집 한 채가 거의 다 타들어가고 있다.

위험천만한 화재 현장에서 한 남성이 창문 쪽으로 달려가 창밖으로 던져진 아이를 받아냈다.

집밖으로 탈출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아이의 엄마가 아이만이라도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웃 남자에게 부탁하고 아이를 밖으로 내던진 것이었다.

3m 높이의 집에서 밖으로 던져진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아이의 엄마와 이웃 남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일처럼 이웃을 도운 남자의 행동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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