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친 두고 원나잇 하는 친구, 어쩌죠…?

2015년 1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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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네이트 판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 이후부터 클럽에서의 원나잇을 즐기게 된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 간 남친 두고 원나잇 하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제 친구에게는 4년 정도 사귄, 22살 동갑의 남자친구가 있다”며 “남자친구가 군대 가기 전인 1년전만 해도 남자친구만 바라보던 친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친구가 군인 남자친구가 몰래 밤마다 클럽을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함께 클럽을 가게 되던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친구는 클럽에서 만난 남자들과 과감한 스킨십에 원나잇까지 즐기고 있던 것.

A씨는 친구에게 “네 남친 너무 불쌍하다. 죄책감 안드냐”고 물어봤지만 친구는 “인생은 한방”이라며 웃어넘기며 남자친구가 제대할 때까지는 클럽을 계속 갈 거라고 답한 상태.

A씨는 “군대에서 고무신 거꾸로 신을까봐 걱정하는 남친이 너무 불쌍하다”면서 “가면 갈수록 심해진다. 밤낮 가리지 않고 남자를 만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다”고 친구의 남친에게 말을 해줘야 하는 건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대한 후면 모를까. 지금은 말하면 안된다”, “친구 남친에게도 알 건 알아야 한다”, “보기는 안타깝지만 남의 연애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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