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무학산 살인사건 제보자에 신고보상금 1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9일 경남 마산동부 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무학산 6부 능선 등산로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1천만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 원인이 머리 뒷부분에 가해진 강한 충격으로 인한 뇌출혈로 확인된 점 등에 미뤄 A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해당 사건을 13일째 수사하고 있지만 결정적 단서를 잡지 못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등산로나 범행 현장 주변에서 사건 당일(28일)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거나 관련한 주요 단서를 갖고 있는 사람은 112나 마산동부경찰서 형사계(055-233-7107∼8, 010-4778-639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