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승엽ㆍ양정우기자= 국내 취업자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장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보다는 연간 4개월이나 더 일하는 셈이라고 하는 데요,
자세한 내용을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한국 노동시간=독일+’4개월’
지구촌에서 ‘이름값’ 좀 한다는 국가들의 모임
“한국은 1996년 가입 뒤 20년간
*13일(현지시각) 이시형 주 OECD 한국대표부 대사 인터뷰
국제적 위상이 부쩍 올라간 한국
작년 기준 국내 임금 노동자ㆍ자영업자 등 전체 취업자
*OECD ‘1인당 평균 실제 연간 근로시간’ 통계
1위는 멕시코(2천228시간)
한국의 근로시간은 2000년 2천512시간을 찍은 뒤
1인당 노동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한국인이 독일인보다 연간 4개월을 더 일하는 셈
‘일벌레’로 소문난 일본도 1천729시간으로 2천시간 미만.
이번에 ‘2위’를 차지한 근로시간 외에도
유독 OECD 통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한국
올해 각종 OECD 통계를 보면
– 자살 사망률 ‘1위'(10만 명당 29.1명)
– 노인 빈곤율 ‘1위'(65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 49.6%)
– ‘삶의 만족도’ 34개국 중 27위(10점 만점에 5.8점)
– 1천 명당 의사 수 ‘최하위권'(1천 명당 2.2명)
– 부모-자녀 함께 하는 시간 하루 48분 ‘최단’
– 아빠-아이 교감 시간 고작 ‘6분’
– “내 건강상태 양호” 생각 비율도 ‘최저’
올라간 국가의 위상만큼
내년에는 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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