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 끌려가는 줄 알고 눈물 뚝뚝 흘리는 암소(동영상)

2015년 11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이하)데니스 빌라-Youtube


도살장에 끌려갈 것을 예견한

암소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어디론가 향하는 트럭 안에서

세상 무너진 듯 눈물을 흘리는

암소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클로즈업된 암소 ‘엠마’의

얼굴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트럭 속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엠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zeevl3y03

 

그러나 사실 엠마가 향하는 곳은

도살장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목초지였다.

목초지에 도착한 엠마는

방금 전, 눈물 흘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즐겁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유로움을 만끽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트럭 안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생각이 많아진다” 등

엠마가 흘리는 눈물에

마음 아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5-11-10 11;50;072015-11-10 11;49;50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