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닌데’ 과학 실험하다 아파트 전체를 태운 중학생

2015년 11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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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니래드>

중학생이 과학 실험 숙제를 하다가 발생한 화재로 아파트 전체를 태워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의 보도에 따르면 한 14살 소년이 숙제를 위해 자기 방에서 과학 실험을 하다가 불을 냈다.

실험 용액을 녹이기 위해 설치했던 버너가 떨어지면서 침대 이불에 불이 붙었고, 불이 아파트 전체로 빠르게 번진 것.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100명 이상이 밖으로 대피해야했고, 불은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재산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약 300만 파운드(한화 약 52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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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니래드>

화재를 낸 소년은 이것이 사고라 주장하지만 당국은 방화로 유죄를 인정하고, 그는 2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될 것이라고 유니래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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