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기저귀 갈아주다 딸 질식사시킨 아빠

2015년 1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Stephen-Gallagher

출처: Mirror


한 아빠가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려다 아이를 질식사에 이르게 해 화제다.

10일 (현지 시간) 英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갤러거(Stephen Gallagher)는 최근 저녁 약속이 있어 집을 떠난 엄마 없이 아이만 혼자 남은 집에 만취 상태로 늦게 돌아 왔다고 한다. 너무 취한 나머지 어항에 소변을 보기까지 한 그는, 급기야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려다 아이가 카펫에 엎드려 질식하는 것도 모르고 잠이 들었다.

그 후 그 다음 날 집에 돌아온 엄마는 기저귀도 입지 않은 채 싸늘하게 죽어 있는 딸을 발견했고, 스티븐은 계속해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법원은 그에게 아동 살해 관련 범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스티븐은 집행유예를 신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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