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상으론 ‘총각’, 알고 보니 아이 있는 내 남친?

2015년 1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zeevl3y10
출처 : MBC ‘왔다 장보리’/미즈넷


서류상으로는 총각이지만

알고 보니 3살 아이가 있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류상 총각인 이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만난 지

반년이 조금 넘어가던 남자친구로부터

그의 과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내용은 이랬다.

남자친구에겐 A씨를 만나기 이전

과거 만났던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있던 것.

다만 남자친구는 아이의 경우,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

낳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호적도, 양육도 모두 여자 쪽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씨에게

“나는 결혼을 한 적이 없고,

호적도 깨끗하다. 나를 사랑한다면

이해해주고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A씨는

“이 남자, 총각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일단, 서류상으로는 깨끗하다지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고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류를 믿을 수 없다”,

“책임감 없는 남자 감당할 수 있겠냐”,

“정상적인 부부의 기준이 뭐냐” 등

대부분 남자친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miznet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