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까지 본 취준생 30명 전원탈락 ‘갑질 논란’

2015년 1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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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ettyimagesbank>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차 면접까지 본 취준생 30명을 별도의 공지 없이 전원탈락 시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매일 경제는 11월 11일 보도에서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전략(사무직)’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서류면접에 이어 1차 면접까지 진행한 30명 전원을 탈락시켰다고 전했다.

면접 전형 합격자 발표날, 지원자들은 아무런 공지 없이 홈페이지에서 ‘글로벌 직군’의 합격자 확인란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합격자 확인란이 없어진 데 대해 “해당 직군 합격자가 없다 보니 홈페이지 시스템상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당 직무 군에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 합격자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며 취업준비생들에게 불편을 안기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이런 안일한 대처에 회사측의 갑질 횡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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