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P (왼쪽이 홀리)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던 바다사자가 잔혹한 폭행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0일 (현지 시간) 英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바다 사자 ‘홀리(Holly)’는 도르트문트 동물원에서 몇 년간 귀여움을 독차지한 존재였다고 한다. 그런 홀리가 최근 돌연사 한 채로 발견돼, 경찰이 급히 수사에 들어갔다.
최초에는 홀리가 우연히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부검 결과 두개골과 이빨에 손상이 발견되면서 더 정확한 수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또 바다 사자 근처의 동물원 우리에서 큰 구멍이 하나 발견되면서 누군가 고의로 우리를 훼손하고 잠입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홀리와 같이 일한 사육사들은 모두 큰 슬픔에 빠져 있다고 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