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속터미널 화장실 상황…? ‘섬뜩’

2015년 11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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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온라인 커뮤니티


우연히 들어간 화장실에서 의문의 ‘빨간색 액체’를 발견한다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지금 고속터미널 화장실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빨간색 액체가화장실 바닥을 흥건하게 덮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 A씨는 “지방에서 가족행사 마치고 올라온 뒤 화장실로 향했다”며 “뭔가 비릿한 냄새가 코끝을 맴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눈앞에 펼쳐진 섬뜩한 장면에 A씨는 등 뒤로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을 느꼈다. 이내 냄새 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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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바닥의 빨간색 액체는 누군가 깬 와인이었다.

최악(?)의 상황을 예상했던 A씨는 좀전의 긴장했던 마음은 잊은 채 “(와인이)아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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