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km를 날아가 여성 폭행한 남성, 그 이유가….

2015년 11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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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ettyimagesbank


영국에서 지난 2006년 방송된 퍼즐 맞추기 퀴즈쇼에 출연해 우승했던 남성이 500마일(약 800km) 떨어져 있는 곳에 거주하는 여성을 찾아가 공격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남성이 스코틀랜드까지 찾아가 여성에게 폭행을 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러(mirror.co.uk)에 따르면 그가 여성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이유는 자신이 쓴 책에 혹평을 남겼기 때문.

때는 작년 10월, 리차드 브리테인(Richard Brittain)은 스코틀랜드 글렌로시스의 어느 상점을 찾아가 페이지 롤랜드(Paige Rolland)라는 이름의 직원을 둔기로 내려쳤다. 브리테인은 웹사이트에 올린 자신의 책 ‘세상의 장미'(The World Rose)를 읽고 그녀가 부정적인 의견을 댓글로 단 것에 격분해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뒤지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롤랜드의 거처를 알아냈다고 한다.

브리테인은 사건 직후 바로 체포됐으며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건은 지난해 10월에 일어났지만 롤랜드는 아직도 바깥 출입을 잘 하지 못 하는 등 공포에 떨고 있다. 심각한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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