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쥐고기가? 멕시코 당국, 수사 나서

2015년 11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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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EN


한 고객이 맥도날드에서 쥐고기가 나왔다고 주장해 화제다.

11일 (현지 시간) 英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한 고객이 주문한 햄버거를 먹다가 쥐의 머리가 나왔다며 즉시 환불을 요청했다고 한다. 유난히 고기의 색깔이 하얗고 입 주변에 수염이 달려 있는 것을 보아 실제로 쥐의 고기일 가능성이 높다.

고객은 사진을 공개하기에 앞서 멕시코 현지 당국에 신고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문제의 고객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엄격한 조사를 실시했지만 제조 과정 중 쥐고기가 섞여 들어갈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기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당국은 문제의 맥도날드를 잠정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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