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의 불친절한 행동으로 상처 받은 학생

2015년 11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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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트 판 캡쳐, 게티이미지뱅크>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버스 기사의 불친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은 학생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학생인데, 언제가부터 버스 요금 1,000원을 내고 거스름돈 50원을 챙기지 않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다고 한다.

간혹 거스름돈을 안 주는 기사들이 있어서 얼마 전부터는 굳이 50원을 돌려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

그런데 어느날 한 버스기사가 기분 나쁘게 “야~ 야~ 잔돈 가져가라. 지금 동냥하냐?”식의 폭언을 해 버스에서 민망한 상황을 겪게 되었고,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적었다.

물론 거스름돈을 제대로 챙기지 않은 학생에게도 잘못된 점은 있으나, 승객이 어린 여학생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말을 한 버스 기사의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네티즌들은 “그 버스를 이용할 때는 버스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학생에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고, 버스 기사가 이상한 것 같다’, ‘그래도 거스름돈은 꼬박꼬박 챙기길 바란다’ 등의 댓글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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