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계 “서울대 경영 391∼393점, 의예 392∼394점”

2015년 11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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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원점수 400점 기준…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주요 의대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387점 이상을 맞아야 한다는 입시업체들의 분석이 나왔다.

13일 입시업체인 이투스청솔과 메가스터디, 진학사, 대성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제시한 서울 시내 주요대학의 예상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은 391∼393점으로 추정됐다.

메가스터디는 391점을, 대성학원은 392점을, 나머지 3곳은 393점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연세대 경영은 388∼392점, 고려대 경영대 385∼391점, 서강대 인문계 374∼382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377∼383점, 중앙대 경영경제대 374∼383점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 가능 점수가 392∼394점으로 제시됐다. 연세대 의예과는 391∼393점, 고려대 의과대는 388∼390점이 합격선인 것으로 추정됐다.

성균관대 의예과는 390∼392점, 한양대 의예과 387점, 경희대 의예과 387∼389점이 합격선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학원들이 추정한 예상 합격선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등을 고려하지 않고 원점수를 단순히 합산한 점수인 만큼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이종서 소장은 “인문계는 수학A형과 사회탐구 영역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고 자연계에서는 과학탐구 영역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돼 원점수만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하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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