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사태 논의” 마주 앉은 오바마와 푸틴

2015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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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P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별도의 회담을 가졌다.

현지시간 15일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막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브릭스(BRICS) 정상들 간 회동이 끝난 후 별도로 35분간 만나 양자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G20 회의장 내 소파에 마주 앉아 통역만을 사이에 둔 채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바마와 푸틴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처 문제와 시리아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두 정상의 별도 회담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IS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G20 정상회의는 안탈리아에서 1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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