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나기 전, 반려견의 ‘마지막’ 드라이브

2015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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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2장)ewhippieyoustink2-Reddit


죽음을 앞둔 반려견과의 마지막 드라이브를 담은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데일리메일은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 ‘늙은 강아지의 마지막 드라이브’란 제목으로 게시된 사진 한 장에 대해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개를 빼꼼 내민 채 창 밖의 공기에 흠뻑 취해 미소 짓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을 게재한 주인은 “지난 2013년에 세상을 떠난 반려견과 떠났던 마지막 드라이브 때에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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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반려견은 늙은 나이 때문인지 자주 발작을 일으켰고, 내장 기관도 이미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 그는 가야 했고, 우리는 보낼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눈을 지그시 감고 바람을 느끼는 반려견의 마지막 사진을 보면, 그녀는 곁에 없음에도 마치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해외 누리꾼들 중 일부는 그녀처럼 반려견을 잃었던 자신의 경험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아픔을 토닥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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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건강했을 때의 모습
(출처 : 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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