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애도 문구 ‘Pray for Paris’ 이용한 장사치 사이트 등장

2015년 11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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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rayforparis.com>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인해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도를 가장한 상술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한 해외 쇼핑몰에는 현재 SNS에서 파리 테러 피해자들을 애도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해시태그 ‘#PrayForParis’ 로고를 이용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슴 부분에 드래그 처리된 ‘Pray For Paris’문구가 아니라면 여느 프린팅 티셔츠와 다르지 않으며 가격은 20파운드에서 최대 48파운드(한화 약 3만6천~8만6천 원)에 달한다.

해당 쇼핑몰에서 이미 품절되거나 세일하고 있는 제품이 많은 것으로 보아 구매하는 사람 역시 꽤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제적으로 큰 슬픔을 안긴 테러 사건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파리 테러를 애도하는 문구를 담아 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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