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에 갇힌 여자친구 이틀 동안 기다려 준 강아지

2015년 1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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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x


발가락이 철조망에 걸려 움직이지 못했던 여자친구를 곁에서 지킨 강아지의 사연이 화제다.

17일 (현지 시간) 英 Mirror의 보도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옴짝달싹 못하게 된 것을 본 강아지는 옆을 지키며 이틀 내내 큰 소리로 짖었다고 한다. 결국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해 동물복지협회(Animal Welfare Organization)에 전화를 했다.

안전하게 구조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강아지들에게 의료진은 각각 ‘제우스’와 ‘아테나’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제우스는 아테나가 수술을 받을 때도 곁을 떠나지 않고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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