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통해 서로의 경계를 허문 장거리 커플 (사진 6장)

2015년 1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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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하) shinliart


각각 서울과 뉴욕에 사는 커플이 서로를 생각하며 찍은 사진으로 작품을 만들어 다른 장거리 커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석 씨와 설치미술가 신단비 씨. 실제 약혼한 연인 사이인 이들은 신 씨가 지난 9월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장거리 커플이 되었다. 그 후 각자의 사진을 이어 붙인다면 서로 떨어져 있더라도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브루클린 브릿지와 덕수궁, 타임스 스퀘어와 양화대교, 개선문과 독립문 등 서로 다른 장소를 찍은 두 장의 사진을 이어 붙였지만, 그 둘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아주 로맨틱한 기분이 든다.

간단한 아이디어에 멋진 의미를 담아낸 그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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