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클리프 “현실 세계로 어떻게 돌아와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2015년 11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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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 Dipasupil / 영화 해리포터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영화 ‘해리포터(Harry Potter)’ 시리즈가 끝난 이후 술에 의존했다고 고백해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시간 지난 18일 US위클리(usmagazine.com)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포터를 끝낸 뒤 허무함을 잊기 위해 술에 의존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래드클리프는 “영화에서 현실 세계로 어떻게 돌아와야 할지 막막했다.”며 그러한 심정에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이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가 끝난 이후 혼자가 된 것 같다는 생각에 매우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유증이 너무나도 컸던 것이다.

또한 그는 “‘해리포터’가 끝난 뒤 배우로서의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나는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래드클리프는 현재 영화 ‘임페리움(Imperium)’을 촬영중이며, 최근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에 이름을 올리는 등 배우로서의 멋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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