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om Wren / BNPS
영국에서 3세 유아가 차 밑에 자신의 스케이트 보드를 찾으러 갔다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할아버지에 의해 살해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19일 (현지 시간) 英 미러는 순간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찰리 테일러(Charlie Taylor)의 소식을 전했다.
할아버지는 별장에 주차된 자신의 폭스바겐을 세차한 뒤 곧 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자동차 밑에 있던 손주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아이의 몸 위로 자동차가 그대로 지나가면서 아이는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할아버지는 차에서 내려 아이의 발이 차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확인했고, 많은 양의 피를 흘리는 아이에게 다가가 인공호흡 등을 시도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아직까지 스스로를 자책하며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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