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한국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덴마크 여성 화제

2015년 11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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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주덴마크대사관>

 


최근 중앙일보, 연합뉴스, 서울경제 등의 국내 언론은 한 덴마크 여성에 대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주 덴마크 한국대사관은 지난 10월 30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에서 개최된 한국어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소피 브로델슨(Sofie Brodersen, 31)씨의 사연을 전해왔다.

그녀는 한국에서 덴마크로 입양된 남편을 만나 한국,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모국어 외에도 영어, 독일어, 스웨덴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그녀는 남편 스티그 브로델슨씨를 만나 한국어 공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소피 브로델슨은 한국에서 입양되었지만 정작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남편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싶어 공부를 해왔다고 전했다.

‘소희’라는 한국어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한 그녀는 현재 덴마크 오르후스대학에서 조교수로 일하며, 한국어 강좌 웹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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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ofie Broderse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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