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논란 중인 홍대의 어느 술집 ‘아빠 빼고 다X’

2015년 11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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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트위터


홍대의 한 술집이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그림과 문구를 그려놓고 영업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여러분 진짭니다”라며 홍대의 어느 술집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3차로 온 술집이 너무 쓰레기다. 화장실에는 여자화장실을 조개밭으로 설명해놓고, 벽에는 ‘아빠 빼고 다X 홍대대걸레’라는 문구를 써놨다”며 사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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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변기 속에 휴지, 담배꽁초, 생리대 버리면 엄X’이라는 문구와 자극적인 문구로 가득한 가게 내부 사진이 있어 더욱 충격을 줬다.

누리꾼들은 “여자를 아예 대놓고 성상품화 시키고 있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걸까?”, “점점 표현들이 더, 더 노골적으로 변해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누리꾼은 해당 술집이 프랜차이즈인 것 같다며 “다소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재미난 19금 이미지를 사용함으로써 발길을 멈추고 찾아오시는 고객님이 상당히 많습니다”라며 가게 콘셉트를 설명한 홈페이지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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