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때문에 남친에게 폭행 당한 여성, 그 후…

2015년 1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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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SWNS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여성이 미인대회 출전을 강행해 우승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찬텔 워드라 불리는 이 여성은 작년 과거 교제했던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해 얼굴에 흉터가 생겼다. 전 남자친구는 키스를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녀의 윗입술을 때렸다고.

이 남성은 사건 이후 8년형을 받고 작년 11월부터 감옥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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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일을 당했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잉글랜드 탑 모델’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우승 상금으로 1000파운드(약 175만원)를 받고 모델 계약 제의까지 받은 상태다.

찬텔 워드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놀랍다. 내 과거는 사라지지 않겠지만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녀는 학대를 당하고 있는 여성과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혼자 숨거나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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