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꼭 알아줬으면 하는 ‘남자의 특성’ 6가지

2015년 1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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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풍선껌’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 작가 브렌든 태플리는 “남자는 자신의 남성성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남자와 여자가 소통하는 건 참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치트시트에서 21일 작가 브렌든 태플리를 통해 남자가 여자에게 알려줘야 할 6가지 사실을 정리했다. 여자가 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는 우리가 했으니 남자는 이 내용을 그대로 자신의 여자에게 전달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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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오 나의 귀신님’

1. 남자도 때때로 칭찬받는걸 좋아한다.

남자는 항상 여자들을 칭찬하려고 한다. 여자들은 아무리 이쁘다고 해줘도 계속 그 말을 해주기 원하니까. 그런데 남자는? 브렌든 태플리는 소위 말하는 ‘상남자’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 있다고 지적한다.

상남자는 자신이 입는 옷의 스타일이나 외모로 칭찬받는 것을 여성스럽다고 생각해 꺼릴 거라는 편견.

사실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 브렌든 태플리는 남자도 칭찬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고 주장한다. 꼭 외모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내면에 대해서라도.

예를 들어 한 남자가 좋은 아빠거나 사려깊은 남편이라면, 하다못해 요리라도 잘한다면, 여자의 칭찬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2. 남자는 시각적인 유혹에 많이 휘둘린다.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다. 작가 샨티 펠드한은 자신의 책에서 모든 남자의 공통점에 대해 언급했다. 남자는 보이는 것에 많이 현혹된다고.

샨티 펠드한은 대부분의 남자가 여자의 외모에 반응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남자가 눈을 이리저리 돌리거나, 짧은 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이다. 이건 남자의 본능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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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그녀는 예뻤다’

3. 가끔씩 남자는 불안정하고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행동한다.

작가 프랭크 코볼라는 남자가 불안정하면 ‘이기적인 얼간이’나 ‘엄청 비굴한 사람’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남자가 여자를 때리려고 하는건 자신이 바보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인 것이다.

특히 결혼한 남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역할 때문에 힘들어한다. 직장인의 역할, 남편의 역할, 가장의 역할을 모두 떠맡으면 남자는 불안해한다.

물론 남자는 이 경우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다.

샨티 펠드한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내가 남편에게 신뢰감을 높이는 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내한테서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정말 신뢰감 있는 말을 듣게 되면, 남자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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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자는 청혼을 할 수 있지만, 주위에서 압박한다고 청혼하진 않는다.

브렌든 태플리는 여자의 가장 큰 불만으로 남자가 청혼을 미루는 것을 뽑았다. 하지만 그의 말에 따르면, 남자는 자아성취감이 있어야 성공한 인생을 살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연인을 포함한 인간관계는 성공의 걸림돌이라고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남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으로 성취감을 얻기 위해선 다른 사람도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때 남자는 자기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여자를 행복한 인생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

프랭크 코볼라도 이 의견에 동의하며 몇 가지 사실을 덧붙인다. 남자는 소심해서 청혼을 못하는 건 아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여자와 수 년 동안 관계를 맺고 지내지도 않는다.

 

5. 남자들은 여자들이 잠자리에서 좀 더 적극적이 되길 원한다.

분명히 남자는 여자와의 성관계를 원한다. 하지만 남자가 성관계를 주도해야 한다는 선입견 때문에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남자는 자신의 부담감을 덜어줄 적극적인 여자를 원하기도 한다.

작가 밥 알라버다는 남녀가 성관계를 할 때 참고할 몇 가지 사실을 언급했다.

첫째로, 남자는 이따금씩 여자에게 주도권을 넘겨준다. 보통 남자가 성관계를 주도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뒤집으면 서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둘째로, 성관계를 할 때는 서로간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 성관계를 하는 중에는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고, 서로 예의 바르게 대할 필요도 없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관계 중 뭐가 필요한지 말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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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오 마이 비너스’

6.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지나치게 정직해진다.

때때로 여자는 남자가 너무 솔직해 화를 낸다.

하지만 브랜든 태플리는 남자가 거짓말 하는 경우는 상대방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거라고 한다. 마치 사회생활을 할 때처럼. 그러니 남자가 너무 솔직해서 짜증나는 여자는 짜증내지 말고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남자가 솔직한 건, 그만큼 여자를 존중하기 때문이다. 여자가 남자의 솔직함을 계속 지적한다면, 남자는 점점 말을 가려서 하게 된다. 이렇게 남자가 말을 가려 하면서 점점 솔직하지 않게 된다면, 여자는 남자와의 관계를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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