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속에서 아내 위해 ‘징검다리’ 만든 남편(동영상)

출처 : ViewVA-Youtube

아내를 비에 젖지 않게 하려고 홍수 속에서 징검다리를 만들어준 남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첸나이에서 아내의 신발이 젖지 않도록 징검다리를 만들어준 남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남편은 아내가 홍수 속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의자 2개를 번갈아 놓으며 아내를 배려하고 있다.

헌신적인 남편을 촬영한 이 영상은 온라인에 게시된 지 이틀 만에 3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홍수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다. 첸나이 지역은 홍수로 7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집이 침수된 상태다.

인도는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계절성 강우의 영향으로 매년 홍수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인도 벵갈만의 기후가 불안정해 그 피해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인도정부 관계자는 “원래 6월부터 9월까지 비가 고르게 와야 하나 올해는 며칠 동안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피해가 더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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