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야동 보는 8살 딸, 어떡하죠?

2015년 11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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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미즈넷


야한 동영상을 보고 있는 초등학생 딸을 목격하게 된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고민,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두고 있는 엄마 A씨는 얼마 전, 딸 아이가 ‘야동’을 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사실 이번 ‘목격’은 처음도 아니었다.

아이가 7살이었던 1년 전에도 동일한 상황이 있었던 것. 당시 “보면 안된다”고 잘 타일렀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A씨는 “일단 데이터, 와이파이 모두 차단해놓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또 보면 선생님께 말씀 드린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아이 문제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에게 해당 동영상이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다. 특히나 어린 나이에 보게 됐다면,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야 한다”라는 반응으로 아이의 관심을 돌릴 수 있는 운동, 취미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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