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전 와이프한테 달려가는 남편

2015년 11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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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다음 미즈넷 캡쳐 및 게티이미지뱅크>

재혼한 남편이 이혼 후에도 전처를 돌보고 신경 쓰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는 한 유부녀의 고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글쓴이는 현재의 남편과 재혼해 가정을 꾸린지 1년이 되었고, 아이도 하나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혼한지 꽤 오래 되었음에도 남편이 여전히 전처를 신경쓰고, 일주일에 한 번쯤은 집에 찾아가 잘 지내는지 안부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전처가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이해하려고 해보았으나, 밤 늦은 시간에도 자신을 집에 둔 채로 전처를 찾아가는 모습은 더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남편은 전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재혼 사실 자체를 알리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셋 다 정상은 아닌 것 같다.”, “남편은 현재의 아내보다 전처를 더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런 관계를 용인하는 것을 보면 불륜으로 시작된 재혼인 듯하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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