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에 도움되는 음악이 작곡됐다

2015년 11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man driving a car at night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운전 중에 들으면 집중력을 향상시켜 사고 위험을 떨어뜨리는 음악이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의 인디펜던트 등 다수의 매체는 “운전 중 들으면 브레이크와 악셀러레이터를 좀 더 부드럽게 밟고, 속도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안전운전용 음악’이 제작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곡가와 심리학자가 협력해 작곡한 음악 ‘Safe in Sound’는 사람의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템포로 만들어졌으며, 가사 없이 동일한 멜로디가 반복된다.

이는 젊은 운전자들 중 다수가 운전 중 음악을 들으며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춤을 추는 위험 행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에 착안한 것이다.

운전 중 듣는 음악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는 것.

작곡에 참여한 심리학자는 “운전할 때 가장 이상적인 음악은 미드템포의 부드러운 음악이며, 힙합을 즐기는 운전자들이 가장 공격적인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안전운전을 위한 음악 ‘Safe in Sound’는 유튜브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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