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따라하기?’ 철없는 엄마의 변명

2015년 11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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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etro.co.uk


“노래가 너무 신나는데 어쩌죠?“

지난 27일 메트로는 영국 험버사이드주 킹스턴어폰헐에 사는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창밖에 매달고 흔들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여성은 라디오에서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나오는 것을 듣고 흥이 넘친 나머지 ‘와코 자코’를 외치며 아이를 창밖에 매단 것이다.

‘와코자코’는 마이클 잭슨을 ‘괴짜 잭슨’이라고 비꼬아 부르는 별명.

심지어 여성의 행동은 지난 2002년 마이클 잭슨이 당시 9개월이던 자신의 아들을 창문 밖으로 내밀고 흔든 행동을 따라한 것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이웃과 남편에게 포착됐고, 결국 경찰에 의해 여성은 그 자리에서 붙잡혔다.

여성은 재판에서 “마이클 잭슨의 노래가 나오길래 그냥 그의 행동에 따라했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법원은 그녀에게 징역 5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한 보호관찰관의 감독하에 1개월 동안의 정신치료 프로그램도 이수 명령도 함께 내렸다.

 

출처 : iconic-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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