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손녀 대신 ‘뺑소니’ 치인 할머니의 사연

2015년 12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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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dailymail.co.uk


손녀를 살리기 위해 대신 ‘뺑소니’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할머니 마에 바함(55)이 8살의 손녀 에모니에 바함을 구하기 위해 대신 ‘뺑소니’를 당한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오전, 할머니 마에는 손녀와 함께 길을 지나던 중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를 발견했다.

도무지 멈출 생각이 없는 차를 바라보며 불안함을 느낀 마에는 손녀를 얼른 도로 밖으로 밀쳐냈고, 그대로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하고 만다.

다행히 손녀 에모니에는 다리 골절상으로 그쳤지만, 마에는 혼수상태에 빠져 매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당시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뺑소니 범인 검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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