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남자 배우의 아이를 임신했었습니다”

출처 : GettyImagesBank/네이트 판

유명 남자 배우의 아이를 가졌었다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유명 남자 배우의 애를 가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초반의 유명 배우와 연애 중,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글쓴이 A씨.

하지만 임신 소식을 알게 된 남성은 계좌로 100만원을 보낸 뒤 잠수를 탔다.

이후 계속 연락을 받지 않던 남성으로부터 결국 전화가 왔으나 그는 “미안하다. 애는 꼭 지워달라”면서 “사실 내년 2월 여배우와 결혼을 한다”라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자신과 여배우를 동시에 만나고 있었다는 것에 분노한 A씨.

“저희 가족은 잠을 못 자고, 저는 배신감과 부안감 등으로 힘든 하루 하루를 보냈고, 결국 아이는 자연유산 되었습니다”

현재 A씨는 남자 배우의 부모와 형제로부터 들은 모욕적인 대화들을 모두 녹음했다고 했다.

“기자에게 말하면 부모를 죽이겠다”라는 말까지 들은 상황.

A씨는 “혹시 도와주실 기자분이나 방송사 관계자분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기 말고, 언론사에 제보해라”, “설마 거짓말은 아니겠지?”, “엄한 사람 피해보는 건 아닐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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