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야만 살 수 있는 18개월 여아의 사연(사진5장)

2015년 12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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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dailymail.co.uk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아이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끊임없이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인도의 여자 아이 알리야 살림의 사연을 소개했다.

18개월의 나이지만, 몸무게는 24kg인 알리야. 이는 일반적인 8살 정도의 아이의 체중과 맞먹는 것이다.

알리야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땐 4Kg 정도의 체중이었지만, 3개월 정도가 지나면서부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왔다.

알리야의 증상은 ‘프래더윌리 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이라는 희귀 질병. 이는 학습장애, 성장이상, 강박적 식욕 등을 유발하는 염색체 장애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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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리야의 언니 시므란 역시 알리야의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다 생후 1년 6개월 째 세상을 떠났다.

재단사로 일하고 있는 알리야의 아버지인 모하메드 살림(28)의 수입은 하루에 약 2파운드(약 3,500원). 알리야의 음식비를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엄마 파빈은 “우리가 버는 돈은 거의 다 알리야를 먹이는데 들어가고 있다”면서 “만약 그녀가 뭔가를 먹지 모샇면 격하게 짜증을 내거나 울음을 터트리기 때문에 음식을 주지 않을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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