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초코바 먹고 스마트폰 게임을…?

출처 : (이하)포커스뉴스 영상 캡처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음식물 섭취 및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포커스뉴스는 “’제1호 귀화인 국회의원’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2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음식물을 먹는, 국회법을 위반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실제로 영상 속에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초코바를 꺼내 먹는 이자스민 의원이 담겨 있었다.

이는 엄연한 국회법 위반이다. 국회법 제148조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초코바’ 외에도 이자스민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옆 자리에 있던 국회의원이 이를 발견한 뒤 “게임해?”라고 눈치를 주자 그제서야 게임을 접는 이자스민 의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게임하라고 국회에 보낸 것이 아니다”라며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자스민 의원은 필리핀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다문화 대표성’을 인정받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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