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녀 공무원이 직장에서 해고당한 이유

2015년 12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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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etro.co.uk (이하)


공무원이라는 신분에 걸맞지 않게 너무 도발적인(?)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현지시간 지난 1일 메트로는 러시아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엘리오노라 베르비츠카야(Eleonora Verbitskaya)가 어느 날 출근 하자마자 해고통지서를 받은 사연을 보도했다.

그녀의 상관들은 최근 그녀가 자신의 DJ 경력을 홍보하기 위해 찍은 사진에 대해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베르비츠카야는 최근 자신이 DJ로 활동하는 클럽 행사의 홍보를 위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포스터 한 장을 촬영했다. 사람을 더 끌어 모을 수 있도록 한껏 요염한 포즈를 취한 베르비츠카야에 대해 그녀의 회사가 “매우 선정적이다”라며 문제를 삼은 것이다.

업계에서 DJ 엘리스 섹스턴(DJ Ellis Sexton)이라고 불리는 베르비츠카야는 러시아의 북서쪽 지역에서 하급 공무원으로 일해왔으며 조만간 승진을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직장에서 해고 된 그녀는 현재 해고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녀의 변호사는 “베르비츠카야는 ‘너무 섹시하다’는 불합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한 것”이라며 “그녀는 잘못한 게 없다. 헌법을 아무리 뒤져봐도 문제될 게 없다. 단지 자신의 취미생활을 충실히 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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