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구합니다. 내 14살 딸아이가 원하고 있어요”

2015년 12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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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plash News


자신의 14세 딸에게 주기 위해 중고거래사이트에 ‘신생아를 구합니다’라고 광고를 올린 여성이 체포됐다.

지난 9일 영국 메트로(Metro.co.uk)는 중고거래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com)에 ‘원하지 않는 신생아’를 자신의 집 앞에 놓고 가라는 글을 올린 47세 여성 일레인 윌리엄스(Elaine Williams)가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글에서 그녀는 ‘장애가 있는 아이’는 원치 않는다는 말과 함께 필히 출생증명서와 건강 관련 기록을 아이와 함께 전달해 주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14살짜리 딸이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 도와주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한 동네 주민의 신고로 아이를 구하기 전 글은 삭제되었고 현재 그녀는 불법 광고 혐의와 입양 유인 혐의로 구속 중이다. 윌리엄스의 딸 또한 같은 혐의로 청소년 법원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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