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암에 걸렸다고 착각한 여성이 두 딸을 살해하고 자살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현지 시간 지난 9일 영국 매체 더 선(Thesun.com)은 두 딸의 엄마인 27세 여성 마르타 갈리코우스카(Marata Galikowaska)가 작년 10월 큰 딸 마자(Maja)의 턱에 혹을 발견하고 이것이 악성 종양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사건을 보도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마르타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 남편에게 아이들과 자신을 죽이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후 항우울제를 처방 받은 적이 있었다.
사회복지사가 마르타의 가정을 방문하기도 했었으나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는 없어 보였다고 한다.
사건 당일 이웃들은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한 이웃은 “집 앞 도로에서 자주 보곤 했는데 완벽한 가정처럼 보였다. 둘째 딸이 참 예쁜 웃음을 가진 아이였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부검 결과 세 명 모두 목 부위에 칼이 찔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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