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위해 몸에 감자를 넣은 여성의 최후

2015년 12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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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감자로 피임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황당한 속설을 그대로 믿어버린 한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과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에 살고 있는 22세의 여성이 ‘특이한 피임법’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진 사건을 보도했다.

그녀가 ‘감자 피임법’을 알게 된 것은 그녀의 어머니 때문이었다. 당시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던 그녀에게 어머니는 “확실한 피임 방법이다”라며 ‘감자’를 소개한 것.

어머니는 “감자를 질 속에 넣으면 절대 아기가 생기지 않는다”라고 딸에게 말해주었다.

그러나 감자를 몸에 넣은지 2주 정도가 지나자 그녀는 배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확인 결과, 그녀가 몸 속에 넣었던 감자에서 싹이 나 자라고 있던 것이다.

의사는 서둘러 감자를 제거했고, 별다른 부작용 없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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