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밥 먹여주는 승무원? ‘감동'(사진3장)

출처 : (이하)영국 미러

한 항공사 승무원이 장애가 있는 승객에게 직접 기내식을 먹여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12일 장애인을 배려한 승무원 판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사진 속 장면은 지난 8일 중국 장저우에서 하이커우로 가는 하이난 항공 여객기 안에서 일어난 일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 승객 니우씨는 71세의 고령으로, 뇌졸중에 걸려 부분마비 상태였다.

당시 이 승객은 아내와 같이 타고 있었으나 판씨가 승객의 거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앞자리로 옮겼고, 돌볼 사람이 없자 판씨가 직접 돌봐준 것으로 밝혀졌다.

판씨는 “일생 동안 열심히 일하며 사회에 공헌한 노인 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선행의 이유를 설명했다.

뜻밖에 호의를 받은 니우씨는 “승무원이 음식을 먹여주고 얼굴을 닦아주는 동안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며 당시의 감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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