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곳곳이 ‘야동’인 마을의 고민 (사진 5장)

2015년 1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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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imnews.imbc.com (이하)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에는 ‘야동리’라는 이름을 가진 농촌 마을이 있다.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해당 마을의 이름처럼 웃긴 동네 이름으로 인해 개명을 고심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야동리는 오래 전부터 대장간이 많이 있었던 마을로, ‘대장간 야(冶)’에 ‘고을 동(洞)’을 써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야한 동영상’을 줄여 부르는 ‘야동’이란 신조어가 나오면서부터 마을 사람들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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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초등학교, 야동 삼거리, 야동 휴게실 등등…. 마을 곳곳이 야동 천지이다.

한 현지 주민은 인터뷰에서 “야동? 상대방도 의아해하죠. 어떻게 이름이 야동이냐….”라며 마을 이름을 듣는 사람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렇듯 세월이 흐르면서 어감 때문에 개명을 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곳은 ‘야동리’, ‘구라리’, ‘대가리’ 등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