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당신이 해외에서 ‘꼭’ 일해야 하는 8가지 이유

2015년 12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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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인턴’


낯선 나라에서 일을 한다면 어떨까.

해외 정보 공유 사이트 라이프핵은 실제로 한 아일랜드인이 20대 때 ‘해외’에서 일한 경험 토대로 ’20대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해외에서 일해야 하는 8가지 이유’를 정리한 내용을 소개했다.

잊지 못할 만큼 환상적이었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의 그의 경험담. 지금부터 살펴보자.

 

1. 내면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필자는 상당한 변화를 경험했다. 나폴리에서 필자는 운전초보자였지만, 해외에서 운전하니 머리털이 곤두서면서도 자유로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어를 잘 몰랐기에 새로운 언어를 습득해야 했다.

게다가 새로운 일을 하면서 잊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 이렇게 경험하는 것 만큼 내면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 없을 거라 생각한다.

2. 새로운 취업기회를 열어준다.

필자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건 필자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일을 하기 전 필자는 런던에서 몇 가지 교육을 받았고, 그 내용들은 많은 도움이 됐다.

나폴리에 있을 때, 필자는 학위를 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언어학 석사 학위를 얻었다. 그리고 이때 얻은 학위는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이렇듯 해외에서 일하게 되면 나중에 다시 취업할 때도 지원 가능한 범위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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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10분’

3. 생각을 넓힐 수 있다.

“세계를 책에 비유한다면,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세계는 종이 한 장이다” – 성 어거스틴
이 명언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여행을 하면 견문을 넓힐 수 있다.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고, 이국적인 장소와 아름다운 예술품들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필자도 이 경험을 통해 내 생각을 넓히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4. 고정관념이나 생각을 걸러낼 수 있다.

“여행은 모든 사람들이 외국에선 틀리게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행동이다” – 올더스 헉슬리
우리는 모두 자라면서 사회의 고정관념이나 편협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우리가 사회에서 경험하는 교육적, 종교적, 인종적, 가족적 시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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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인턴’

그래서 우리는 외국인을 만날 때 무질서한 이탈리아인, 차가운 스칸디나비아인, 공격적인 아프리카인 등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정관념들은 위험한 편견으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면 이런 고정관념은 쉽게 바꿀 수 있다. 각국의 사람들에 대해 더 알아가다 보면, 우리는 따뜻한 스칸디나비아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5. 위험을 감수하도록 도와준다.

“나는 해외에 있을 때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 오는 걸 싫어한다” – 조지 버나드 쇼
20대에 위험을 감수한 행동을 하는 건 더 늦은 시간에 하는 것보단 훨씬 위험이 덜하다. 기회가 잔뜩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일랜드에서 지루해도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었지만 굳이 다른 나라로 와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위험을 감수했다. 필자의 어머니는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한 것에 대해 절대 필자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한 대신 기회, 경험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기회가 두 번 다시 오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 곳에 고정적인 직장을 갖게 된다면, 해외로 여행하는 게 무척 힘들어질 것이다.

6. 당신이 꿈꾸고 있던 다음과 같은 지역에 모두 갈 수 있다.


출처 : BuzzFeedVideo – YouTube

7. 당신이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

20대 초반에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건 창조성 증진에도 좋지 않다. 물론, 휴일에 어딘가로 놀러 나갈 수는 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살 곳을 찾고, 직업을 갖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건 놀러 나가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해외에서 이렇게 고군분투하면 당신이 인생에서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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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화 ‘소셜네트워크’

8. 요리실력이 엄청 늘게 된다.

“가장 진실한 사랑은 음식에 대한 사랑이다” – 조지 버나드 쇼
이탈리아에 있을 때, 필자는 외식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식사 초대받기를 좋아했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항상 음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간이 지난 뒤, 필자가 직접 손님을 초대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이때부터 요리를 익히기 시작했다. 게다가 어떻게 요리하고 어떻게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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