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서 뇌가 자라는 ‘피노키오’ 아기의 사연(사진3장)

2015년 12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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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HotSpot Media


뇌가 코 쪽으로 성장해 코가 부어오른 아이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코 쪽으로 뇌가 자란 아이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이는 태어날 때 뇌탈출증을 앓아 사진과 같은 코를 가지게 됐다. 뇌의 일부가 코로 흘러나온 것이다.

코가 붓고 호흡하기가 어려워 힘든 수술을 겪어야 했지만, 아이의 어머니는 여전히 아이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어머니는 “처음에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잘 키울 수 있을까 했지만 지금은 상관없다. 난 지금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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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아이가 ‘못생겼다’,  ‘태어나지 않는 편이 더 나았다’와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지난 해 2월에 태어난 아기는 코가 점점 자라 결국 같은 해 11월 기도를 여는 수술을 했다.

수술이 끝난 후 현재 아이는 완전히 회복했으며, 그는 지금 4살배기 누나와 같이 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들은 현재 추가 수술이 필요한지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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