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NEWS24-Youtube
집에 침입한 강도를 ‘손님’으로 착각해 꼬리를 흔들던 강아지가 이로 인해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집에 침입한 강도를 향해 꼬리를 흔들다가 두들겨 맞아 크게 다친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 북동부지역에 살고 있는 토드 로빈스와 그의 아내 멕 젠킨스는 반려견 ‘쥬스’와 함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중, 끔찍한 일을 맞고 말았다.
부부가 외출한 사이를 틈타 그들의 집에 침입한 강도 2명.
이때 이들을 발견한 쥬스. 워낙 사람을 따르던 쥬스는 ‘강도’가 아닌 ‘손님’으로 생각해 꼬리를 흔들며 그들을 맞았다.
그러나 그들은 반가운 마음에 다가온 쥬스의 얼굴을 날카로운 흉기로 긋고 때리는 등의 끔찍한 폭행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현재 쥬스의 얼굴은 물론 몸까지 상처로 가득하며 한쪽 눈을 제거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더군다나 사람을 좋아하던 주스였기에 마음의 상처까지 얻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아직까지 강도들을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