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과 함께 목욕을 하는 아빠들을 ‘소아성애자’라고 비난한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 코미디언이 있다.
지난 16일 영국 매체 미러(Mirror.co.uk)는 덴마크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는 토르벤 크리스(Torben Chris)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과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에서 토르벤은 두 살배기 딸과 함께 욕조에 앉아 목욕을 하고 있다.
함께 게재한 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최근 그가 느낀 불만을 표시했다.
“어떤 한 남성이 2살짜리 딸과 목욕을 했다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에게 소아성애자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빠가 어린 딸을 씻겨주는 것이 대체 어디가 잘못되었나? 오히려 엄마만이 딸을 씻겨줄 수 있다는 건 불공평한 것이다”
현재 그의 사진은 55,0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동시에 “옷 좀 입어라. 딸이 네 고추를 봐서 득 될게 뭐냐”고 여전히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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