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과 목욕하면 ‘소아성애자’라고?… 코미디언 ‘일침’

2015년 12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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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facebook/Torben Chris


어린 딸과 함께 목욕을 하는 아빠들을 ‘소아성애자’라고 비난한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 코미디언이 있다.

지난 16일 영국 매체 미러(Mirror.co.uk)는 덴마크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는 토르벤 크리스(Torben Chris)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과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에서 토르벤은 두 살배기 딸과 함께 욕조에 앉아 목욕을 하고 있다.

함께 게재한 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최근 그가 느낀 불만을 표시했다.

“어떤 한 남성이 2살짜리 딸과 목욕을 했다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에게 소아성애자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빠가 어린 딸을 씻겨주는 것이 대체 어디가 잘못되었나? 오히려 엄마만이 딸을 씻겨줄 수 있다는 건 불공평한 것이다”

현재 그의 사진은 55,0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동시에 “옷 좀 입어라. 딸이 네 고추를 봐서 득 될게 뭐냐”고 여전히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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